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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품종 및 누에의 사육

누에품종

누에 품종의 배경

  • 계통별 분류 : 품종이란 생물의 분류기준인 종 중에서 형태적 또는 생리 생태적 차이를 편의상 구분하기 위하여 정한 용어이다.
  • 원산지별 구분 : 일본종, 중국종, 유럽종, 열대종 및 한국종
  • 화성별 구분 : 1화성과 2화성 및 다화성
  • 면성별 구분 : 3면, 4면 및 5면잠
  • 기타 : 누에의 무늬나 고치의 색깔 또는 사육시기 등
  • 육성목표 : 잠종제조를 위해서는 원종의 강건성, 발아능력과 산란성이 우수해야 되고,
  • 양잠농가를 위해서는 교잡종의 강건성, 수견량과 견질이 우수하고 경과가 짧 아야 되며,
  • 실켜기 할 경우를 위해서는 생사량비율과 조사능률이 좋고 생사의 품위 등 이 좋아야 된다.

성상과 특성에 대한 대책

  • 유충경과일수

    신품종을 처음 사육하는 농가는 종래에 자기가 사육하던 품종과 비교하여 5령 경과가 길면 그만큼 뽕먹는 양이 많아지므로 뽕잎생산 예상량과 누에 사육량을 적절하게 맞추는 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 화용비율

    화용비율이 낮은 품종은 누에 떨기와 사육을 통하여 특별히 잠실과 잠구의 세척소독에 유의하고 온습도 유지 및 영양관리에 역점을 두어야 한 다. 따라서 사육여건이 나쁘거나 처음 누에를 키우는 사람은 화용비율이 낮은 품종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수견량

    수견량의 구성요소는 크게 나누어 화용비율과 전견중에 의해서 지배되는데 같은 수견량이라고 하더라도 내용상 화용비율은 낮으나 전견중이 무거운 "전견중형"과 전견중은 가벼우나 화용비율이 높은 "화용비율형"의 두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화용비율형은 생력기술 양잠농가에 유리하지만 이 경우는 5령 사육온도를 최대한 적온으로 유지하고 좋은 뽕으로 포식시켜서 고치층 무게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두어야되고, 전견중형은 화용비율을 높이는데에 주력하여 사육 중의 방역대책과 표준사육관리, 특히 누에를 섶에 올린뒤의 표준온습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된다. 따라서, 사육조건이 좋지못한 농가는 화용비율 형을 택하고, 사육조건이 좋고 기술이 좋은 농가는 전견중형을 택하는 것 이 유리하다.

최근의 품종 경향과 그 대책

  • 애누에때의 발육성장이 빠르다. 따라서 뽕부족으로 영양장해를 받기 쉬우 므로 비배관리가 잘된 좋은 뽕을 신선한 상태로 배불리 먹여야 된다.
  • 애누에때의 사육환경이 냉습해지면 누에의 발육이 극히 나빠지므로 사육 온도에 유의하여 1령은 27℃, 2령은 26℃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 잠에 들어가는 기능은 그 나타남이 예민해서 뽕이 부족해도 그대로 취 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뽕부족으로 인한 영양장해가 없도록 배불리 먹 이면서 정식한다.
  • 대체로 각령 초기부터 발육이 왕성한 편이므로 적은밥때부터 한밥 때에 이르는 것이 빠른 경향이다. 배게치기를 하지 말고 5령기엔 환기와 배습, 똥갈이에 주의하여야 된다.

애누에 치기

애누에의 특성과 사육기술

  • 초·만추 채잠종의 보호
    • 고온다습 통풍불량 등의 기상환경에 대한 저장력이 강하므로,적온범위(22∼28℃)내에서 온도를 높이고 습도(85∼90%)도 높게하며 누에의 발육을 빠르 게 한다.
    • 냉습, 불량가스, 농약 등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 애누에는 영양에 대한 감수성이 크며 특히 그 피해는 1령때에 크므로 특히 가을누에때 애누에용 뽕 선택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 누에는 뽕을 먹고 성장하여 제5령기의 성장극도에 달하면 개미누에 체중의 약 10,000배 가량 커지는데 그 비율은 제1령이 가장 크다. 애누에때는 뽕을 줄 때마다 자리를 넓혀서 누에가 충분히 먹도록 하여야 한다.
  • 치잠용 뽕따기
    • 최대광엽법
      최대광엽은 잎의 표면이 황록색을 띠며 광택이 있는 잎이고 가지 끝을 쥐어서 가장 길게 나오는 잎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제1표와 같은 방법으로 따면 된다.
  • <표1> 각령별 뽕잎따기 표준(최대광엽을 목표로 하는법)
    각령별 뽕잎따기 표준(최대광엽을 목표로 하는법)
    영 별 여름누에 및 초가을 누에 늦 가 을 누 에
    1령 최대광엽 포함 아래로 4∼5잎 최대광엽 포함 아래로 3∼4일
    2령 최대광엽 아래로 6∼7잎 최대광엽 포함 아래로 4∼5잎
    3령 최대광엽의 1, 2잎 아래로부터 7∼8잎 최대광엽 아래로 5∼6잎
    • 피목액아법
      껍질눈의 색깔과 겨드랑눈의 착색정도를 판별하여 치잠용 뽕을 고르는 방법 으로서 1령 뽕은 황색껍질눈의 잎부터 정점 갈색눈의 위 잎까지이고 2령뽕 은 갈색껍질눈의 잎부터 종선아 위잎까지이며, 3령뽕은 정점 갈색아의 잎부 터 반완성아의 잎까지이다.
    • 전아육성법
      하벌한 뽕나무를 추잠기 소잠 20일전과 25일전의 2회로 나누어 뽕나무가지 의 끝을 10∼15㎝ 정도 자른 다음 가지위 절반 부분의 잎을 엽병따기로 따 주면 약 10일정도 지나서 그 자리에 새순이 나오는데 이를 치잠용 뽕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시술을 2회로 나누어서 하는 이유는 그해의 기상상태에 따라서 순이 나오는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누에의 생육에 알맞는 뽕을 얻기 위함이다.
  • 누에떨기
    • 누에떠는 시각
      개미누에는 새벽 4∼5시부터 깨어나기 시작하여 오전 8∼9시까지면 대 체로 그날의 부화는 끝나며 깨어난지 1∼2시간이 지나면 식욕이 나서 먹 이를 찾아 운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가 누에를 떠는 적기이다. 이보다 늦으면 개미누에가 피로해지고 특히 온도가 높거나 건조할 때에는 그 해가 크다. 따라서 누에떨기에 알맞은 시각은 봄누에때는 오전 10∼11시 가을 누에때는 9∼10시경이 알맞다.
    • 누에떠는 방법
      양잠농가에 배부되는 누에씨는 알맹이 누에씨이므로 누에 떠는 방법은 다음 과 같이 한다. 누에떨이상자에 누에알이 겹치지 않을 정도로 고르게 펴고 그 위에 직경3㎜ 정도의 구멍이 총총히 뚫린 구멍종이 또는 소잠망을 2∼3 장 겹쳐서 덮고 다시 그 위에 얇은 흰종이를 덮은 뒤 고정틀을 끼운다. 누 에를 떨 시각이 되면 누에자리 위에 얇은 흰종이를 펴서 누에떨이 상자와 나란히 놓고 그 위에 큰 소잠망을 덮은 후 개미누에 위에 잠체소독약제를 뿌린다음 0.5∼1.0㎝ 크기로 썬 뽕을 상자당 100g가량 준다. 다음 뽕주기 전에 뽕에 붙은 누에를 깃털로 떨어모아 누에의 분포가 고르게 잘 펴서 상자당 0.14m의 누에자리를 만든 다음 두번째의 뽕을준다. 누에떨기 당일 에 알깨기가 나빠서 예정된 누에떨기가 되지 못할 때는 깬 누에와 아직 안 깨인 누에알을 20℃이하의 온도에 습도가 75% 이상인 곳에 두어 일찍깬 개 미누에가 피로하지 않도록 하면서 누에떨기를 하루 연기하는 것이 좋다. 이 것을 하루 묵히기(2야포)라고 한다.
  • 보습방건지치기

    이 방법은 일반 잠박에 방건지를 깔고 덮어서 누에를 치는 방법이다. 방건 지는 융점 55℃이상이고 석유냄새가 없어야 한다. 보습방건지육일때의 뽕주 기 횟수는 1일 3회, 무보습방건지육은 1일 4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 으나 사육기술이나 환경조건에 따라 1회정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사육방법은 잠박에 누에자리 종이를 깔고 그위에 방건지를 깔아서 누에자리 를 만들며 주위에 3㎝정도 두께의 긴 스폰지를 물에 적셔 두르고 누에자리 위를 방건지로 덮어 키운다.
    누에가 잠들려고 하면 스폰지를 치우고 면처리를 한다. 3령때에는 사육목적 온도도 높지 않고 뽕도 어느정도 굳은 것이므로 시들지 않으니 밑에 깐 방건지와 보습재료를 없앤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잠들때마다 스폰지는 빼 내서 맑은 물에 잘 빨아 햇볕에 말린 뒤 다음 령에 사용하되 잠실바닥이나 깨끗하지 못한 곳에 보관해서는 절대로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