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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이 구분되는 특징은 없습니다. 곤충들의 행동은 그야말로 각양각색~ 종마다 달라서 아우러 이야기하기가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봄 곤충은 대체로 이른 시기에 생활사를 시작해 식물들의 여린 잎을 먹고 살며, 포식 곤충이 드문 편이라 자주 대발생하기도 합니다. 성충으로 겨울을 난 것도 있는데 이런 경우 날개가 심하게 상하거나 체색이 흐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른 봄에 나타나는 곤충 중에는 날개가 퇴화 되어 체온을 손실을 막거나, 몸을 자주 떨거나 자주 일광욕을 즐기는 등 부족한 일사량을 보충하는 행동이 발달합니다. 봄에 나타나는 곤충은 여름의 것보다 대체로 몸 크기도 작습니다. 또한 봄에 일시적으로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꽃에서 꿀을 빠는 곤충들의 활동이 많은 시기입니다. 여름의 곤충들은 한낮에는 여름잠을 자는 습성이 있는데, 봄곤충은 이런 습성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도움이 되셨을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