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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매개 곤충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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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목 토마토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현황 실태현황(2010년) - 배경 및 필요성
등록자 윤형주
첨부파일 배경+및+필요성.pdf

고품질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에 따라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친환경적 수분작업으로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화분매개곤충의 요구량도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으로 시설 채소와 과수에 화분매개 시키는 방법은 살아있는 곤충으로 꽃가루 수분을 시키자면 농약을 살포하는 행위를 최소화하여야 하기 때문에 화분매개곤충의 이용은 곧 환경농업에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근래 들어 토마토, 가지, 호박, 고추 등 신선한 채소를 일 년 중 언제나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은 시설채소 농법의 발달 덕분이다. 그러나 폐쇄계인 시설 내에서는 노지와 달리 꽃가루를 날라주는 곤충이 들어 갈 수 없고, 또한 시설채소가 활발히 재배되는 시기는 겨울을 중심으로 하는 추운 계절이어서 곤충을 찾아 볼 수도 없다. 때문에, 농부가 수작업으로 직접 인공수분을 하여야 하는데 요즈음은 인건비도 비싸졌을 뿐 아니라 농촌 노동력이 고령화되어 있고, 그나마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노동력을 구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의 시설재배 농가는 대부분 꿀벌이나 뒤영벌, 뿔가위벌류를 이용하여 화분매개를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초본성 식물로서 열대에서는 다년생이지만 온대지역에서는 1년생 식물로 재배된다. 토마토의 원산지는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로, 볼리비아의 일부지역을 포함하는 남미 안데스산맥 태평양쪽의 산악지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있다. 오늘날의 특성을 가진 토마토로 처음 재배작물화가 이루어진 곳은 멕시코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 토마토가 도입된 시기는 조선 중기 광해군 시대로 추정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토마토 재배가 시작된 것은 불과 40-50년 전으로, 농가에 재배기술이 보급되고,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은 시설재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기부터이다. 국내에서의 토마토재배면적은 1980년대에는 정체 혹은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1990년대에는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00년을 전후하여 오렌지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당도가 낮은 토마토의 수요가 급감하였다. 그러나 최근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회복되면서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농업생산액 중 토마토 생산액의 비중이 1.0%를 상회하면서 중요한 작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토마토의 재배작형은 촉성, 반촉성, 터널, 조숙, 비가림, 억제 재배 등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상과 착과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생장조절제 등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친환경농업에 따라 토마토의 수정을 위하여 생장조절제 처리 대신에 화분매개곤충인 뒤영벌을 사용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인 뒤영벌은 1994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2,300 봉군이 도입되어 토마토 등의 시설재배작목에 사용되고 있으며, 해마다 그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국내자체 생산 70%, 수입 30%로 약 45,000 봉군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토마토의 재배면적, 생산량 등은 조사가 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토마토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 농가 현황 및 사용량, 사용규모 등 기본적인 현황이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토마토에서 정확한 화분매개곤충 이용실태조사를 통하여 산업곤충의 확대보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조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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